[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낙연 "모병제 단계적으로 확대해야...제대 때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 주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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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5-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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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이낙연 "모병제 단계적으로 확대해야...제대 때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 주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군가산점제와 여성 징병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모병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는 것이 지금 단계에서는 가장 합리적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에서 "20대 남성들에게 '여성들이 같이 징집되는 것을 정말로 원하느냐'고 물어보니 그것까지는 아니라는 대답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대를 젠더 문제의 해법처럼 보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전투 분야에서 전문성이 좀 더 요구되는 분야부터 모병제로 채워가면 여성들의 참여도 늘어날 수 있다"며 "그러다가 어느 단계에는 해군·공군부터 모병제로 바꿀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위헌 결정이 난 군 가산점을 대신해 인센티브를 주자고 제시했다. 그는 "징집된 남성들은 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같은 것을 한 3000만원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코로나19] 내일 오전 10시부터 70∼74세 AZ백신 접종 예약
6일부터 70∼7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접종은 오는 27일부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6일)부터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면서 "대상자들은 일정을 예약한 뒤 예약된 일자에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윤 반장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의 95%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었는데 예방접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위험도를 대폭 낮춰준다"며 "접종 대상자들은 일정을 예약하고 예약된 날짜에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접종 후 부작용으로 제기되는 '희귀 혈전증' 위험은 가능성이 작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홍남기 총리대행,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살처분 신속히"
홍남기 국무총리직무대행은 5일 강원도 영월군 소재 돼지 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관계 당국이 신속히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동중지명령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하에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통제 초소 및 거점별 소독 시설 운영 점검 등 현장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노동절 연휴 소비 폭발... '영화·관광' 시장 기록 경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억눌렸던 중국인의 여행보복 및 소비심리가 폭발했다. 지난 1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노동절 연휴 기간 소비·관광 시장에서 2019년을 뛰어넘는 기록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5일 중국 관영 신화재경과 중국 대표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1년 ‘5·1’ 관광시장 빅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의 호텔, 교통, 관광지 티켓 등의 총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0% 폭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는 30% 늘어난 수치다.

특히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렌터카 예약이 크게 늘었는데, 1일 차량 렌트 예약 건수가 2019년 대비 무려 330%증가했다고 트립닷컴은 설명했다. 해외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대부분 여행객이 국내 여행을 즐기면서, 차량을 대여량이 덩달아 급증한 여파다. 또 소비 촉진을 위한 당국의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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