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하이브리드' 출시…복합연비 18.0km/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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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5-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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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및 6단 자동변속기로 정숙·효율·역동성

  •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로 중량 낮춰 높은 연비

기아가 준대형 세단 'K8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기아는 K8 하이브리드가 지난달 출시한 2.5가솔린, 3.5 가솔린, 3.5 LPI에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총 4개 엔진 모델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K8 하이브리드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최고 출력 180PS(마력), 최대 토크 27.0kgf·m를 구현한다. 앞서 출시한 준대형 세단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159PS)과 최대 토크(21.0kgf·m)보다 각각 약 13%, 29% 향상됐다. 

여기에 구동모터와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를 발휘하도록 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한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이고 12V 보조배터리 통합형 고전압 배터리 적용으로 차의 중량을 줄여 K7 하이브리드(17인치 휠 기준)보다 약 11% 높은 복합연비 18.0km/ℓ를 달성했다.

기아는 K8 하이브리드에 △전용 17인치 전면가공 휠 △후면부 엠블럼 △특화 클러스터 그래픽 등 하이브리드만의 개성을 더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원, 시그니처 4287만원이다. (개소세 3.5% 및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반영 기준)

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공영주차장(서울시 기준) 및 전국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K8 하이브리드는 높은 시장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로 준대형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 'K8 하이브리드'.[사진=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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