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뉴 디스커버리' 사전계약 시작… 다재다능 7인승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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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5-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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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시장에 최적화... 네 가지 트림 구성, 8680만원부터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7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워진 뉴 디스커버리는 인제니움 인라인 6 디젤 엔진이 장착된 △D250 S △D250 SE △D300 HSE와 인제니움 3.0ℓ 인라인 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P360 R-다이내믹 SE 총 네 개 모델로 출시된다. 디젤과 가솔린 엔진 모두에 최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를 통해 D250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58.1㎏·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8.1초에 도달한다. D300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m의 한 차원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6.8초가 걸린다. P360은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m에 정지상태에서 100㎞/h 가속시간은 6.5초로 우수한 성능을 낸다.

디자인은 고유의 개성과 최적화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진화했다. 클램셸 보닛과 계단식 루프, 한눈에 들어오는 C 필러 등 디스커버리 고유의 DNA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주간 주행등이 낮게 깔려 더욱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그니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좌우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방향 지시등은 차의 존재감을 부각한다.  

실내는 동급 최고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2열 시트와 3열 시트를 모두 평평하게 접으면 최대 2391ℓ의 넓은 적재 공간이 만들어진다. 2열 시트는 앞뒤로 160㎜ 슬라이딩이 되고, 전동식으로 리클라이닝이 된다. 특히, 2열 시트는 쿠션의 두께가 두꺼워졌고 각도를 조정하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재설계돼 앉았을 때 더욱 안락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뉴 디스커버리의 각종 편의사양은 운전자가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형 피비 프로 시스템은 주요 기능을 한층 단순화시켰다. 시동과 함께 즉각 반응하며 내장된 백업 배터리로 인해 내비게이션 역시 바로 실행된다. 또한 기존 대비 48% 커진 11.4인치형 풀 고화질(HD) 터치스크린의 버튼은 조명식으로 작동된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은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운전자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스로틀 매핑, 변속 포인트, 스티어링과 서스펜션의 감도를 설정할 수 있다. 웨이드 모드를 사용하면 사이드 미러의 초음파 센서가 수심을 감지해 더욱 안전하게 물을 건널 수 있다. 또한 전 모델에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은 차의 높이를 60㎜까지 낮춰 탑승과 적재를 돕는다. 일반적인 상태에서 차체를 75㎜ 올릴 수 있어 지상고를 최고 283㎜까지 높여준다.  

뉴 디스커버리의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해 △D250 S 8680만원 △D250 SE 9500만원 △D300 HSE 1억990만원, △P360 R-다이내믹 SE 1억134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오랫동안 전 세계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을 이끌어온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최신 모델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며 "진보된 파워트레인,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된 디자인과 강화된 다목적성으로 무장한 뉴 디스커버리의 특별한 가치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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