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수혜주 찾기] 자가검사 확대 따른 확진자 증가 전망... 거리두기 격상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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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4-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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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가검사키트 사용 확대로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숨은 확진자들이 나올 수 있고, 확진자 수의 증가는 거리두기 관련주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 등으로 700명 아래로 감소한 반면 경남지역 내 집단감염이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44명 증가한 11만8887명이다. 특히 수도권과 부산, 울산, 경남권에선 지역사회 내에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체육대회와 직장 등을 통한 지역 간 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드러난 확진자 수는 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이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자가검사키트가 대중화될 경우 확진자 수는 오히려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거리두기 포장 관련주와 E커머스 관련주, 택배 관련주, 온라인 강의 관련주들의 수혜를 점치고 있다.

택배 관련주 수혜주로는 CJ대한통운과 한익스프레스, 편의점 택배 사업을 영위 중인 GS리테일이 꼽힌다.

또한 포장용 골판지를 생산 중인 태림포장을 비롯해 영풍제지, 대영포장 등도 관련 수혜주 중 하나다.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커머스 관련주들의 수혜 또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네이버가 꼽히고 있고, 카카오와 CJ ENM, 온라인 결제 서비스 관련주인 다날과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등도 수혜주다.

여기에 온라인 교육 종목인 메가스터디와 청담러닝, 디지털대성, 대교, 웅진씽크빅, NE능률 등도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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