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 늘리는 패스트파이브...“3분기 35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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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4-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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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가 서울 전역에 8개 호점의 임대차, 빌딩솔루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3분기까지 35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28번째 지점인 영등포점은 공유오피스 최초 서울 서남권 진출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해 있다.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32호점 합정점과 34호점 구로점은 각각 3300m²(1000평) 이상의 규모로 자리할 예정이다. 31호점인 홍대 2호점과 35호점인 시청 2호점은 각각 1호점들에 공실이 없어 지속적인 입주 문의, 건물주의 입점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8개 호점은 거의 대부분이 서울의 핵심업무지구가 아닌 서남권, 동남권 등 서울 전역에 위치한다. 이 중 5개호점은 임대차 계약이 아닌 건물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체 매출을 나누고 인테리어 비용을 함께 부담하는 형태로 계약한 빌딩솔루션 지점이다.

신규 지점 계약은 거의 모든 지점의 건물을 패스트파이브에서 직접 관리하고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받는 것이 특징이다.

패스트파이브는 8개 호점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면서 강북 권역에 13개 지점, 강남 권역에 22개 지점을 확보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스트파이브가 서울 전역으로 진줄하겠다는 포부를 계획대로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기업고객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건물주들에게는 건강한 파트너십을 입증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피스에 대한 수요(기업고객)와 공급(건물주)을 연결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부동산이라는 하드웨어에 컨텐츠와 서비스를 더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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