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정부, 中 광둥성과 격리없는 왕래재개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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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키 마치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4-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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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홍콩 정부는 21일, 중국 광둥성과 격리없는 쌍방향 왕래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접종 기록과 기술 플랫폼 상호접속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소피아 챈(陳肇始) 식품위생국장이 입법회(의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챈 국장에 의하면, 홍콩 시민은 백신 접종 후 종이로 된 접종증명서를 취득할 수 있으며, 정부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엠스마트(智方便, iAM Smart)'에서 기록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어느 경우도 조작이 불가능한 QR코드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으며, 광둥성 정부와 동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상호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

홍콩 정부는 코로나 감염 확산 이후, 홍콩과 중국 본토, 마카오 등 3개 지역의 정상적인 왕래재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챈 국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본토와 마카오 양 당국과 지속적으로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며, 3개 지역의 감염상황 등을 감안하면서 왕래를 서서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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