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미국 독립영화상 '스피릿 어워즈' 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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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4-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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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개최된 제3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윤여정은 오는 26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사흘 앞두고 미국 독립영화계가 수여 하는 여우조연상을 받아 오스카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미나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은 한국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영화 '미나리'로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워싱턴 DC·보스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 뉴욕 온라인·그레이터 웨스턴 뉴욕·오클라호마·캔자스시티·세인트루이스·뮤직시티·노스캐롤라이나·노스텍사스·뉴멕시코·샌디에이고·아이오와·콜럼버스·사우스이스턴·밴쿠버·디스커싱필름·미국 흑인·피닉스·온라인 여성·할리우드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골드 리스트 시상식·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 등에서 30여 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받으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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