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종인 떠나도 ‘약자와의 동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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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4-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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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미애 의원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립한 약자와의동행위원회(약동)가 차기 지도부가 들어서도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약동 위원장인 김미애 의원은 22일 활동 보고 기자회견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이 바뀌었다고 사라질 기구가 아니다. 활동이 중단될 일은 없다”고 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문제를 다음 의제로 언급했다.

이들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라며 “최승재 의원의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적극 지지하며, 법제화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을 이끌면서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구호로 내세웠다. 작년 9월에는 약동 설치 근거가 당규에 명시됐다.

약동은 작년 11월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장 간담회와 제보 접수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 11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중 3건은 본회의를 통과했다.

올 초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정인이법’(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 개정안)이 대표적이다.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살해죄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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