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탁…동해시, 2021년 양봉산업 육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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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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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지원, 아동학대 피해가족 지원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안정적인 양봉산업 성장을 위해...1억 4천만원 투입

기탁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이지예 복지과장, 김혜남 희망복지팀장,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사업본부장(전무), 김원 동해관리공장장, 이외철 한국청소년육성회 동해지구회(동해시학원연합회장), 이상욱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양동호 동해노인종합복지관장, 이세우 동해시지체장애인협회 동해지회장, 조연섭 동해문화원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사진=동해시 제공]

강원 LS전선 동해사업장이 지난 20일 동해시청 통상상담실 3층에서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지정기탁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은 매년 그룹차원에서 '사랑의 열매'로 20억을 각사 별로 분담해 지원하는데 이중 1억원을 LS전선 동해사업장이 관내 어려운 이웃(소외계층)에게 사용하기위해 동해시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참석자는 심규언 동해시장, 이지예 복지과장, 김혜남 희망복지팀장,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사업본부장(전무), 김원 동해관리공장장, 이외철 한국청소년육성회 동해지구회(동해시학원연합회장), 이상욱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양동호 동해노인종합복지관장, 이세우 동해시지체장애인협회 동해지회장, 조연섭 동해문화원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원 동해관리공장장은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LS전선 동해사업장은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북평동과 송정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월 10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동사무소 추천으로 10명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지원, 아동학대 피해가족 지원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LS전선 동해사업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 지역 상생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신 LS전선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니스토리는 2019년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동해시 대표 공산품 아이디어 공모심사 결과 천연벌꿀을 이용 특화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한 무릉벌꿀을 이용한 스틱벌꿀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었다.[사진=김희영 대표]

이와 더불어 강원 동해시가 2021년 양봉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양봉산업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양봉사육 기반시설, 벌꿀 생산자재 및 꿀벌질병 예방약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 시는 60여개의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비 부담완화와 건강한 꿀벌사육을 위해 총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꿀병, 포장재, 화분, 소초광, 벌통 등 지원에 7000만원, △채밀기 등 사육시설 현대화 사업에 3000만원, △면역증강제 및 응애류 등 질병예방 약품에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꿀벌 30군 이상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까지 양봉농가 등록을 완료해 체계적인 양봉농가 관리와 보조사업의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2019년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동해시 대표 공산품 아이디어 공모심사 결과 천연벌꿀을 이용 특화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한 무릉벌꿀을 이용한 스틱벌꿀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봉산업은 꿀벌사육을 통한 양봉산물생산을 통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화분매개를 통한 생태계 보전 등의 공익적 가치를 지닌 만큼,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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