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에 힘주는 하이트진로, ‘진로’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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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4-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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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주 업계 최초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 도입

  • '참이슬'과 함께 하이트진로 대표 상품 육성

진로 소주와 두꺼비 캐릭터.[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두꺼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하이트진로 소주 브랜드 ‘진로’의 캐릭터로 이름을 알리며 ‘진로’와 ‘두꺼비’ 모두 쌍끌이 흥행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970년대 디자인을 되살린 뉴트로 콘셉트로 ‘원조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로가 출시 2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젊은 층을 집중 공략했다. 뉴트로 패키지뿐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저도주를 도입했다. 소주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도입해 출시 초반부터 이슈몰이도 했다.

이를 입증하듯, 진로는 출시 7개월 만에 1억병 판매 돌파에 이어, 올해 4월 현재 누적판매 6억5000만병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진로 판매량은 2019년 대비 200% 증가했다. 가정용 제품은 전년 대비 360% 증가하며 전체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유흥용 역시 14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진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두꺼비 캐릭터가 손꼽힌다. 편의점과 식품제조업 등 이종 업계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MZ세대를 공략했다. 최근에는 패션·통신·금융·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중이며, 협업 제품들은 실판매로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성수동에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숍 ‘두껍상회’를 오픈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 활동도 넓혀갔다. 전국으로 확대한 두껍상회는 부산과 대구에 이어 현재는 광주에서 운영 중에 있다.

진로는 올해도 두꺼비를 활용한 적극적인 캐릭터 마케팅을 이어간다. ‘참이슬’과 함께 명실상부한 하이트진로 대표 상품군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진로와 두꺼비를 사랑해주신 모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출시 3년차인 올해는 진로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참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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