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대면·비대면 맞춤형 홍보’ 집중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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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4-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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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화된 50여개 지원사항 제시로 관심 끌어

이용붕 예산부군수(우측2번째)가 수도권 공공기관을 방문해 홍보를 펼치는 모습.[사진=예산군제공]

충남 예산군이 지난 4월 7일 치러진 예산군의회의원 재선거 직후부터 충남(내포)혁신도시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고루 활용한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등 유치대상 공공기관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군은 9개 팀으로 구성된 혁신도시TF를 비롯해 부군수와 각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앞장서는 가운데 충남혁신도시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방문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예산군이 여타 혁신도시와는 다른 준비된 혁신도시임을 강조하고 최적화된 입지여건을 설명하는 ‘맞춤형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역 내 전문가 및 외부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혁신도시 시즌1에서 각 지자체들이 이전 공공기관과 임직원에게 제공한 다양한 사업을 분석했으며, 우리 군이 공공기관 규모 및 특성에 맞게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50여개의 지원 사항을 발굴해 이를 공공기관에 적극 소개했다.

또한 공공기관 주요 임원들에게 군을 소개하는 홍보동영상을 송부하고 매달 예산소식지를 발송하는 등 ‘유치선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 여건을 감안한 비대면 홍보활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남혁신도시 홍보를 위해 공공기관을 방문하면 대다수 관계자들이 이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알고 있거나 우리 군을 방문한 경험이 있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자원을 적극 소개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은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한 이앤에스, 이글벳, 센텍 3개 기업을 ‘2021년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상생발전 우수기업 선정대상은 제조업체 중 관내에 공장등록을 하고 2021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이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기업이다.

또한 연간 총매출액 5억원 이상이고 인구증가·고용창출·세수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거나 성장·수익·안정성, 기술·품질 수준이 우수한 기업에게도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5월 중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기업 인증기간은 3년이며,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근로자 작업환경 및 휴게시설 개선사업비 1000만원 △우수기업 인증패·인증현판 △세무조사 유예 △물품구매 시 우선구매 유도 △국내 전시·박람회 우선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역인재 고용, 인구증가, 지역사회 물품구입 및 후원·봉사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군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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