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수도권 부동산 고공행진에 비규제지역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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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4-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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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주택시장, 매매·전세 동반 상승세에 청약시장 경쟁률 고공행진

  • 비규제지역 연천에서 DL이앤씨가 선보이는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주목

[사진=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수도권 주택시장의 꾸준한 오름세로 분양 시장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덜한 비규제지역에 수용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0년 3월~2021년 3월 기준) 수도권 매매 평균가격은 약 9.22%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상승 폭인 9.02%보다 0.2%p 상승한 것이다. 매매가와 동시에 전세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수도권 전세평균가격은 10.02% 올랐으며, 이는 전년도 상승폭인 4.34%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오르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이 몰리자 청약경쟁률도 급증했다. 한국부동산홈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평균 청약경쟁률은 36.67대1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평균경쟁률인 13.6대1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지난 3월 기준 수도권 평균 청약경쟁률은 37.23대1까지 치솟았다. 이에 수도권에서 비교적 저렴한 시세를 갖춘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가 몰리는 모양새다. 특히 수도권의 비규제지역 중 하나인 가평에 분양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2392개의 통장이 몰려 계약 4일 만에 완판됐다. 이는 가평 지역 최단기간 완판 기록이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경기 연천에 들어서는 분양 물량도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다음달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3층의 아파트 6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는 해당 단지는 △59㎡A 43가구 △59㎡B 39가구 △74㎡A 86가구 △74㎡B 37가구 △84㎡A 206가구 △84㎡B 88가구 등 총 499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연천 내 최대 규모의 단지다.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 소식도 수요자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 중 하나다.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은 내년 예정된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 수혜 단지로, 연천 중심 입지에 위치해 우수한 생활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단지 인근에 연천초·중·고 등 각급 학교를 비롯해 연천군청, 버스터미널, 연천군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또 연천공설 운동장, 연천 어린이공원, 망곡산 체육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연천 최초로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민간분양 단지라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DL이앤씨는 그동안 연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최첨단 특화설계, 최신 커뮤니티와 조경 시설을 적용해 주거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당 단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C2 HOUSE’ 평면설계가 채택됐고,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저감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규제지역보다 대출이 용이하고, 각종 청약제한도 적은 비규제지역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데다, 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3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이 지역 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천 최초의 1군 브랜드 민간 분양단지로서 독보적인 상품성과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계획인 만큼 우수한 청약성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단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276-12번지에 조성되며, 5월 중에 문을 열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이버주택전시관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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