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탄소중립 사회 지역 역할과 과제 알아보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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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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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의회 제공]

경기 군포시의회가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지역의 역할과 과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14일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의 강의로 ‘2050 탄소중립전환을 위한 지역의 과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연구원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온도가 1℃만 상승해도 가뭄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킬리만자로의 만년빙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은 근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였고, 2014~2020년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7년으로 관측될 정도로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지구의 생태적 한계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 감소, 2050년경에는 net zero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2019년 미국의 그린 뉴딜 결의안과 EU 그린 딜에 대한 비교와 탄소중립 10대 과제, 탄소집약도가 높은 국내 경제구조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한편 성복임 의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절박성과 인식에 대한 공유가 시급하다"면서 "시의회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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