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주미디어그룹 데일리동방 직원 공개채용 2021.01.04(월) ~ 01.15(금), 18시까지 배너 닫기

오세훈 당선 첫 주…'숨 고르기' 하던 서울 아파트값 반전 상승

박기람 기자입력 : 2021-04-15 14:00
전셋값은 안정세 보여…전국·수도권 아파트값은 둔화세

[한국부동산원 자료]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서울 아파트값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2·4 공급 대책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면서 관망세를 보이던 매수세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로, 상승 폭이 지난주 대비 0.02%p 줄어들었다. 수도권(0.27%→0.25%)과 지방(0.19%→0.18%) 역시 둔화했다. 

반면 서울은 전주보다 0.02%p 오른 0.07%를 기록했다. 3월 둘째 주 0.07% 이후 4주간 미끌어지며 4월 첫째 주 0.05%까지 내려갔으나, 이번 주 다시 상승률을 회복한 모습이다. 

지역별로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균형발전'을 주창하며 강북 개발을 내세우면서 강북 지역의 상승세가 매섭다. 특히 최근 재개발·재건축 이슈가 활발한 노원구는 0.17%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계동 중저가와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이어 강북구(0.06%)는 미아동 신축, 마포구(0.05%)는 성산동 재건축, 광진구(0.05%)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도 크게 올랐다.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주요 재건축 위주로 매물이 회수되거나, 호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송파구는 잠실·가락동 재건축 위주로 0.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0.10%)는 압구정동 재건축, 서초구(0.10%)는 서초·방배동 등 위주로, 강동구(0.04%)는 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4구 이외에 동작구(0.08%)는 노량진·사당동 등 구축, 양천구(0.08%)는 목동, 영등포구(0.07%)는 여의도동 등 재건축 중심으로 올랐다. 
 
부동산원은 "세 부담 강화, 공급대책 영향 등으로 대체로 관망세를 보였으나, 강남권(압구정‧잠실 등)과 노원·영등포 등 최근 규제완화 기대지역을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전세 시장은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서울, 수도권은 이번 주 각각 0.13%, 0.03%, 0.11%로 지난주의 상승 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전주 0.15%에서 떨어진 0.14%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4구 전체는 지난 2019년 6월 둘째 주 이후 96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강동(-0.02%)·강남구(-0.01%)는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물 누적되며 내림세가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파구(0.00%)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서초구(0.01%)는 서초동 구축을 위주로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양천구(-0.01%)도 매물 누적되며 지난해 6월 둘째 주 이후 4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마포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전셋값이 상승한 지역도 있다. 노원구(0.11%)는 월계·중계동 중저가 단지, 성동구(0.07%)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구로구(0.04%) 역시 고척·개봉동 등 구축 중심으로 상승 폭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세 보이는 가운데, 강남4구와 양천구에서 하락 전환되며 안정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컴패션_PC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제11회 헬스포럼-2021-05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