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문화재청 문화유산 보존 공모사업’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04-14 17: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4차 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지원 사업 기술개발 성과 통해 문화재청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공모사업’ 선정

 

경산시, 4차 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지원 사업 기술개발 성과를 통해 문화재청‘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재 관리 서비스 개념도[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4차 산업혁명 육성사업인 스타트업 벤처기업 지원 사업의 축적된 기술개발 성과를 활용해 주관기관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보존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개발 공모사업'은 총 4개의 문화재 관리 연구개발 과제로 이뤄져 있으며, 경북 경산시의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포함해 전국에서 3개의 연구기관이 선정됐다.

그 중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국비 23억원을 지원받아 석불 등 마을 주변에 위치해 관리가 어려운 나홀로 문화재를 대상으로 GPS 장착, 센서 감지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난 방지 및 실시간 도난 추적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경산시 소재의 3차원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한국아이티에스와 공동으로 문화재 도난방지 지능형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의 관리 대상 문화재 7048개 중 1076개로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의 지역적 특성과 비지정 문화재의 관리를 위한 현실적 필요성에 대응해 이번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문화재 보호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 및 관련분야의 기술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을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우리 시의 노력이 이번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