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서울지역 코로나 247명 발생…두달만에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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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4-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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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시설 영업시간 자정까지 연장제안 한 것 아냐, 의견 확인한 것 뿐"…논의 후 조정안 마련 예정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7명 발생하며 지난 2월 16일 258명 발생 이후 57일만에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14일 오전 11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7명이 증가한 3만4638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요감염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8명 늘어 11명이 됐고 광진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7명 증가 32명이 됐다.

서초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83명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41명) ▲양천구 소재 실내 체육시설 2명(누적 25명) ▲중랑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0명) ▲해외 유입 2명(누적 1025명) ▲감염경로 조사 중 91명(누적 8201명) ▲기타 확진자 접촉 97명(누적 1만119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0명(누적 1640명) ▲기타 집단감염 15명(누적 1만2372명)이 추가 발생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가 유흥시설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처럼 보도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송 방역관은 "서울시가 영업시간을 확정해 그에 대한 의견을 제출받은 것이 아니고 더 나은 방안을 찾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추이,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해 시기와 방법을 충분히 검토하고, 관련 협회와도 지속해서 의견을 수렴·협의하여 조정된 수칙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인천시와 형평성을 포함, 중앙사고수습본부 등과 최종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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