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된 PLCC] 롯데는 일상, 신한은 메리어트...소비 따라 카드도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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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1-04-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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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롯데카드가 핀테크회사 뱅크샐러드와 손잡고 지난달 내놓은 '빨대카드'는 최근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다.

지난해 뱅크샐러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커피, 배달 앱, 스트리밍, 편의점 등 톱5 카테고리 영역에 집중해 일상에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모은 점이 특징이다. 빨대로 음료를 바닥까지 빨아먹듯 혜택을 바닥까지 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100만·150만원 이상이면 커피업종(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월 5000원·1만5000원·2만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배달 앱(배달의민족·요기요)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월 2000원·5000원·1만원을, 또 스트리밍(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멜론)에서 정기결제 이용 시 50%를 월 2000원·5000원·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월 5000원까지 깎아준다 오는 5월까지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소지월 포함 3개월간 할인한도를 두 배로 제공해 월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글로벌 호텔 멤버십 PLCC인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세계 133개 국가에서 메리어트, 웨스틴, 쉐라톤, W, 리츠칼튼, 코트야드, 포포인츠 등 30개의 브랜드의 7600여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그룹이다.

이 카드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메리어트 그룹 소속 호텔에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가입만으로 연간 25박 숙박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메리어트 본보이 골드 엘리트 등급을 카드 보유기간 동안 기본 제공한다. 이용 실적에 따라 플래티늄 엘리트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메리어트 본보이 참여 호텔(1000원당 5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은 물론 카드 이용에 따라 1000원당 1~5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추가로 연간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 보너스 포인트가 지급되는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기본 혜택으로 전 세계 체인 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연 1회 무료 숙박권과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 조식 5만원 할인 연 2회 혜택, 고객 등급 유지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요한 실적인 '엘리트 숙박 실적(Elite Night Credit)' 10개도 제공한다. 연 4회 동반 1인까지 적용되는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도 있다.

KB국민카드는 커피빈코리아와 손잡았다. 커피빈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소비자는 승인 건당 커피빈 커피 3000원 할인, 커피빈 카드 충전 시 5000원 할인, 연 1회 1만원 모바일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삼성카드는 오는 5월 카카오페이와 함께 첫번째 PLCC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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