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중·일 모두 부진... 상하이종합 1%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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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4-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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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72% 하락…상하이종합 1.09% 하락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2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27포인트(0.72%) 하락한 2만9553.79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56 포인트(0.23%) 내린 1954.91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선물 주가 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아시아 주식의 하락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최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하는 등의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악재가 됐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중국 증시도 반독점 규제 강화와 백신 효과 논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73포인트(1.09%) 하락한 3412.95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59포인트(2.3%) 급락한 1만3495.72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도 63.37포인트(2.28%) 급락한 2719.95에 장을 닫았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날 인력과 예산을 늘려 IT기업들의 반독점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시장총국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에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182억 위안(약 3조1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이는 반독점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6포인트(0.03%) 오른 1만6859.70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9포인트(0.93%) 내린 2만840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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