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바둑기사 코로나19 확진…LG배 선발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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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4-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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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원 제공]


프로 바둑기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한국기원은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 대표 선발전을 미루었다.

11일 한국기원 기전팀은 공지를 통해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 대표 선발전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원이 밝힌 연기 이유는 소속 프로 바둑기사의 코로나19 확진이다.

향후 기원은 역학 조사 결과를 보고 다시 일정을 정해 공지하기로 했다.

한국기원은 프로 바둑기사들에게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은 대회장으로 향하는 현관부터 분무 형식의 소독제와 방명록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등으로 철저한 방역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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