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신규 확진자 5명 추가…오늘부터 유흥시설 영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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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4-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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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분주해진 대전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전날 오후 기준 코로나19 환자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387명이 됐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이며 나머지 2명은 감염 원인이 불분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최근 부산에서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자 방역당국은 부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3주간 연장하고 방역수칙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기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에 대해 영업을 전면 금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시식이나 시음, 견본품 사용도 금지되며 이용객 휴식공간도 폐쇄된다. 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음식점 등은 현행처럼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지만, 확산세가 계속되면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직계가족 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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