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오후부터 전국에 비…미세먼지 보통·해안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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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4-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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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 벚꽃 (서울=연합뉴스)


월요일인 12일은 오전 중서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13일 새벽 서쪽 지역부터 잦아들면서 오전 사이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1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서 30∼80㎜(제주 산지는 200㎜ 이상),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10∼50㎜,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5∼20㎜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겠으나, 경기 남부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부터, 전남 동부 남해안은 오후부터, 영남 해안은 밤부터 초속 8∼16m(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다른 해안과 남부 내륙, 강원 산지도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으며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1∼4m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새벽부터,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는 오전부터, 남해 먼바다와 남해 서부 앞바다는 오후부터, 남해 동부 앞바다와 동해상은 밤부터 초속 10∼18m의 강풍과 높은 물결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부터 13일 오전 사이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또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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