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장애학생 환경교육 기회 제공···공사현장 안전점검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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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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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학생 위한 환경교육 업무협약 체결···신흥2구역 재개발 공사현장 안전점검

은 시장이 장애학생을 위한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소외 장애학생의 환경교육 기회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직접 대형 건설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펼치는 등 바쁜 일정을 나눠 시정에 매진하고 있다.

은 시장은 8일 성남교육지원청, 성남혜은학교, 성은학교와 장애학생을 위한 환경교육 업무 협약을 맺고, 환경교육에 소외된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은 시장은 말한다.

장애학생을 위한 환경교육은 유엔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17가지 중 ‘교육2030’으로 불리는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기회 증진으로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게 목표다.

은 시장은 협약을 통해 관내 특수학교인 성남혜은학교, 성은학교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장애유형에 따른 학습수준과 이해 정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교재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개발, 장애이해 교육을 받은 환경교육강사를 각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혜은학교, 성은학교는 장애 공감문화 확산·환경교육 지원 등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교육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성남시와 함께 공조해 나가게 된다.
 

은 시장이 신흥2구역 재개발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이와 함께 은 시장은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대형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성남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공동하에 성남시 관내 대형 건설공사현장 중 한 곳인 신흥2구역 재개발정비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GS건설이 수행중인 신흥2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돼 오는 2023년 7월까지 공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은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외부 시스템 비계 설치상태와 내부 거푸집동바리 설치상태, 기타 건설현장 산업재해 발생 유형 분석에 따른 점검 포인트들을 집중 점검했다.

또 산업안전·재해예방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플래그를 게시하며,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각 기관별 공동대응 노력도 다짐했다.

한편 은 시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성을 활용해 성남시 관내 산업안전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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