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회기반시설 디지털화 1.8조 투입…"스마트 도로·댐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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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4-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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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제10차 디지털뉴딜반회의'

  • 스마트 홍수관리·철도 통합무선망 구축

  • 전국 3D지도·지하공간통합지도 구축중

  • 드론·AI로 스마트댐 안전관리체계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범부처 합동 '제10차 디지털뉴딜반회의'를 열고 사회기반시설(SOC) 디지털화 핵심사업인 스마트인프라·디지털트윈 관련 정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과기정통부 장관을 반장으로 18개 관계부처 담당자·유관기관장이 참석한 회의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산업현장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기업 '버넥트' 사업장에서 열렸다.

회의에선 디지털트윈 적용사례로 시각화솔루션을 이용한 데이터 연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시연됐다. 디지털트윈은 산업현장을 가상모델로 재현하고 이를 실제 데이터와 연동해 현장 운영상태와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디지털뉴딜 예산 24%인 1조8000억원을 차지하는 SOC디지털화 사업의 스마트인프라, 디지털트윈 관련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방향과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스마트인프라 사업에 오는 2025년까지 6조7000억원을 투입해 도로‧철도‧공항‧하천 등 SOC를 디지털화하고 6000억원을 들여 국토공간정보 고도화 등 디지털트윈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하천재해예방을 위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철도에 통합무선망(LTE-R)을 구축한다. 그간 2024개소(57%) 하천배수시설 시스템 공사를 시작했고, 철도 573㎞ 구간 LTE-R 구축과 선로전환기 등 8905개소에 사물인터넷(IoT) 설비 구축을 마쳤다.

디지털트윈 국토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로 전국 3D지도, 정밀도로지도, 지하공간통합지도 등을 구축하고 있다. 전국 7% 규모에 해당하는 도시지역 6685㎢에 고해상도 영상지도 구축을 완료했고 작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전구간의 정밀고속도로지도 구축을 마쳤다.

환경부는 오는 2025년까지 1061억원을 투입해 드론과 AI를 활용한 스마트댐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가댐 37개소(다목적댐 20개, 용수댐 14개, 홍수조절댐 3개)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전점검 등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추진 기본 방향으로 오픈플랫폼 구축, 성공사례 발굴, 미래 원천기술 개발, 상호운용성 표준화 등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공간정보를 통한 디지털뉴딜 협력방안 제언' 발제를 통해 공간정보 융복합관련 범정부 협력과 데이터 수집·가공·분석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젝트의 확대방안(안)'을 논의했다. AI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10대 선도 프로젝트 현황과 연계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환경, 안전, 교육 분야 신사업 기획·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 산업 분야와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먼저 나서서 그간의 관행을 벗어나 혁신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디지털트윈과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 대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소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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