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박영선 "시민 여러분, 그 화를 제게 내 달라...다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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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4-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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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즐거우니까 청춘이어야 한다" 청년층 표심 공략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7일 오후 유권자들을 향해 '마지막 호소'를 전했다.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D-day, 박영선이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서울 시민들이 많이 분노하고 계신다. 서울 시민 여러분, 그 화를 저에게 내십시오. 저희가 그것을 다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어 "서울에 열일하는 후보이냐, 아니면 딴 일 하는 후보이냐 그것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적벽대전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정직한 서울의 미래를 바라는 우리 서울 시민들의 마음이 모이고 있다"며 "그렇다. 투표하면 우리가 승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표하면 우리의 서울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투표하면 우리가 이긴다"며 "박영선의 간절함에 여러분의 간절함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글에서 박 후보는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즐거우니까 청춘이어야 한다'며 청년층 표심을 공략했다. 박 후보는 "청년들과 함께 하는 박영선을 청년들이 찍어 보내 주셨다"는 글과 함께 유세 현장에서 2030세대와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유세 중 만난 많은 청년들이 미래에 답답함을 갖고 있는 것을 보며 '내가 서울시장이 되면, 열심히 사는 청년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매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바로 직접적인 도움이 될 교통 및 주거, 통신, 창업지원 정책을 설명했더니 아주 반가워했다.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즐거우니까 청춘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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