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그룹 언론사 출신 권영설 사장 영입

이보미 기자입력 : 2021-04-07 15:36

권영설 형지그룹 신임 기획조정실장 겸 형지엘리트 사장. [사진=형지그룹 제공 ]

형지그룹은 권영설(57) 전 한국경제신문 기획조정실장을 그룹 기획조정실장(사장) 겸 형지엘리트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권영설 사장은 연세대 철학과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워튼스쿨(MBA)을 졸업했다. 1991년 한경에 입사해 문화부, 산업부 기자, 경영전문기자, 논설위원, 사업국장 등을 지냈다. 국내에 ‘블루오션전략’을 처음 소개하고 15권의 경영 관련 저서˙역서를 펴낸 경영전략, 마케팅 전문가이기도 하다.

권 사장은 앞으로 그룹 차원의 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고 온·오프라인연계(O2O),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형지엘리트에서는 스포츠용품, B2B 등 신사업 추진과 중국 교복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권 사장은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소비시장이 풀리고 있다"며 "국민 여성복으로 '초대형 히트상품'을 만들었던 형지의 창업 유전자(DNA)를 다시 한번 활활 타오르도록 할 것"라고 했다.

이번 권 사장 영입은 최 회장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 사람 인연은 10여년 전 권 사장이 형지그룹에 블루오션 강의를 한 후 맺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권 사장 영입을 계기로 전 계열사가 V자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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