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보는 丁총리, 내일 사실상 마지막 목요대화..."지난 1년 되돌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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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4-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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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제41차 목요대화...외부인사 초청 없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부, 언론과의 바람직한 관계를 갖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35차 목요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권 출마 선언을 목전에 둔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사실상 마지막 목요대화를 진행하고 지난 1년여의 행사 성과를 되돌아본다.

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목요대화, 국민과 함께한 1년의 여정'을 주제로 제41차 목요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목요대화에는 외부인사 초청 없이 정 총리와 목요대화 최다 출연자인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과 이신혜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협력행정관이 참석했다.

목요대화는 정 총리 취임 직후, 다양한 계층과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안과 갈등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제안한 '사회적 대화체'다.

정 총리는 취임 101일째인 지난해 4월 23일 제1차 목요대화를 시작, 공휴일이나 국회 일정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주 꾸준히 행사를 진행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특히, 총리 주재 회의체로는 유례없이 총리실 페이스북과 KTV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며 "총리가 직접 실시간 댓글을 읽고 답변하는 등 국민들과 가감없이 소통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지난 40회의 목요대화를 통해 2030 청년, 4050 중장년, 소상공인·농업인·종교계·예술계·언론계, 크리에이터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총 280여 명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주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아리 경제, 기후변화, 인구문제, 손실보상, 평등한 K-회복 등 다양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41차 목요대화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목요대화 성과와 에피소드, 아쉬웠던 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5시부터 국무총리실 페이스북, KTV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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