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데이터 주고받기’ 결합 요금제 출시...알뜰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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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4-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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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금제 가격 경쟁력↑...결합 서비스 활성화 도모

  • "알뜰폰 산업 확대 기여할 서비스 선제적 시도"

국내 알뜰폰 1위 기업인 KT엠모바일이 가입자 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결합 요금제 ‘데이터 함께 쓰기 2종’을 알뜰폰 최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KT엠모바일]

국내 알뜰폰 1위 기업인 KT엠모바일이 가입자 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결합 요금제 ‘데이터 함께 쓰기 2종’을 알뜰폰 최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 함께 쓰기’ 가입자는 KT엠모바일이 보유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13종과 결합해 해당 요금제로부터 매달 2GB 데이터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결합 대상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가족, 지인 등 사용자 간 관계 상관없이 결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요금제는 음성·문자 제공량에 따라 ‘데이터 함께 쓰기 120분’(월 4400원), ‘데이터 함께 쓰기 240분’(월 6600원) 등 총 2종으로 구성된다. 기본 제공 데이터가 없는 대신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KT엠모바일은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 알뜰폰 최초로 시도하는 결합 서비스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데이터 함께 쓰기 120분’은 KT엠모바일이 출시한 데이터 무제한 상품 중 가장 낮은 가격의 요금제다.

비대면 개통에 익숙한 알뜰폰 가입자 특성에 맞춰 결합 신청 절차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 개통 후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결합하고자 하는 회선과 간단한 번호 인증을 통해 가입을 완료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요금 결합 상품은 알뜰폰 고객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요구가 있던 서비스인 만큼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1위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내 알뜰폰 산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엠모바일은 ‘데이터 함께 쓰기 240분’ 가입자를 대상으로 접이식 캠핑 의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4월 한 달간 주요 신규 고객에게 브리타 정수기, 스타벅스 텀블러, 지니뮤직·왓챠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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