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강원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선국 기자
입력 2021-04-06 1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코로나19 극복 위한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 체결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강원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강원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상천 강원중기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에 앞서 중기중앙회와 강원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대 협약’ 체결식을 열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 협력사항을 발표했다.

양 기관은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공공조달 등 구매 향상 △강원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추천 수의계약 활성화 △강원도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26개 강원도 출자·출연기관의 참여도 독려하기로 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강원도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협동조합 활성화, 판로개척 지원, 기업환경 개선 등을 위한 중소기업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경제3불의 해소가 필요하다”며 최문순 지사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신경제3불은 △원·하청구조에서 대·중소기업간 납품단가에 대한 거래의 불공정 △온·오프라인 유통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입점업체간 불균형 △조달시장에서 최저가 입찰로 인한 제도의 불합리 등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돼 협동조합이 금융과 판로, R&D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강원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대상에 협동조합을 포함시켜 중소기업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