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회는 지난 2일 개최된 환경보전협회 임시 총회에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이 제17대 환경보전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안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며, 앞으로 3년간 환경보전협회를 이끌게 된다.
환경보전협회는 1978년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2017년에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안 회장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현재 수행 중인 4대강 수변 구역 관리, 환경교육 분야와 더불어 탄소 중립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정부 환경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관으로 기능과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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