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국유 화학 기업 2개사 경영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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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4-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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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중화집단 홈페이지]


중국 국무원(중앙정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화학기업인 중국중화집단과 중국화공집단의 경영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중국국유기업 재편의 일환. 이번 통합 작업으로 총 자산 1조위안(약 16조 8400억엔)이 넘는 거대 화학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설립하는 신규 회사 산하에 2개사가 편입되는 형태로 경영을 통합한다. 양사 모두 미국 경제지 포춘의 '포춘 글로벌 500' 순위에 드는 거대 기업. 중화집단의 매출액은 803억 7600만달러(약 8조 8900억엔)로 세계 109위, 화공집단은 657억 6700만달러로 164위다. 각각 약 6만명, 약 15만명이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통합 후 종업원 수는 20만명 규모가 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국유기업의 대규모 재편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에 의하면, 중앙국유기업 수는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중, 106개사에서 97개사로 재편됐다. 이번 통합으로 중앙국유기업 수는 96개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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