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2년 연속 '아·태 지역 고성장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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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4-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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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왼쪽)과 회사 로고. [사진=마켓컬리 제공]

마켓컬리는 파이낸셜타임즈(FT)와 니케이아시아(Nikkei Asia)가 선정한 '2021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2019년까지 지난 4년간 총 매출 성장률 2370.9%, 연평균 성장률 191.3%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500개 기업 가운데 18위에 올랐다. 이번에 발표한 500대 기업 가운데 국내 기업은 총 22개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표한 '2020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1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로 2번째 쾌거다.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184개 기업 가운데서도 4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만 보면 2년 연속 선정된 기업 11곳 가운데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컬리가 유일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은 파이낸셜 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아시아 태평양의 13개 국가의 기업 중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기업 500개를 추려 발표한 순위다. 2018년부터 3년째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니케이아시아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2016년 매출이 10만 달러 이상이고 2019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됐고, 2016년부터 2019년의 연평균 성장률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마켓컬리는 이번 순위 선정 기준 연도 이후인 2020년에도 2019년 매출인 4259억원 대비 123.7% 증가한 95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선 센터인 김포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마켓컬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는 쇼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샛별배송 지역을 넓혀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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