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송풍기 기술에 SKT 솔루션 결합…스마트 팩토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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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4-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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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SKT 1일 오후 스마트팩토리 추진 MOU 체결

동양이 업계 최초로 산업용 송풍기 제조기술에 설비‧관리 솔루션을 접목해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은 1일 서울 여의도 동양 본사에서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동양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기술에 SKT의 클라우드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산업용 송풍기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는 송풍기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다.

SKT에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공장 AI 월 구독형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 및 DB화 △AI 분석 모델링 등을 제공받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플랜트와 산업용 송풍기를 생산하는 동양 예산공장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동양은 기존 산업용 송풍기 사업에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제품의 고급화와 다양한 라인업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플랜트 설비, 레미콘 컨베이어 벨트, 환경 설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의춘 동양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함께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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