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배당성향 20% 확정…사외이사 3명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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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1-03-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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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가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주주배당금 비율)을 20.0%로 확정했다.

이날 농협금융은 총 배당액을 3470억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전년 배당금 지급액 5000억원과 비교하면 30% 이상 줄어든 수치다. 배당성향 또한 28.1%에서 20.0%로 8.1% 포인트 낮아졌다. 농협금융의 배당금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농협중앙회에 지급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월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지주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따라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순이익의 20% 이내에서 배당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B와 하나금융은 20%로, 우리금융은 19.9%로 배당성향을 결정했다. 다만 신한금융은 배당성향을 당국의 권고 기준을 소폭 웃도는 22.7%로 정했다.

또한 농협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이진순·남유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함유근·남병호·이미경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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