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재선임 "내년 말까지 은행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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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1-03-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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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당기순이익 1602억원 달성···"코로나 팬데믹에도 눈에 띄는 성과" 인정받아

광주은행은 30일 본점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종욱 은행장을 재선임했다.

송 은행장은 지난 2019년 3월 한차례 임기가 연장된 이후 지난 1월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연임이 확정돼 내년 말까지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2018년 당기순이익 1,535억원, 2019년 당기순이익 1733억원으로 해마다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지난해는 연말 명예퇴직 비용과 코로나19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적립한 충당금 220억원을 제외하고 당기순이익 1602억원을 달성하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와 3低(저금리·저성장·저물가) 시대에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은행은 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43%와 연체비율 0.39%를 유지해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이뤄냈다.

또 BIS자기자본비율은 17.60%, 보통주자본비율은 15.47%로 자본적정성이 양호했다.

지난해 광주은행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상생카드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지자체 금고 유치를 통해 지역 점유율을 늘리는 등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광주은행은 광주형 일자리사업에 260억원을 출자해 3대 주주로 참여하면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형 일자리사업 추진 초기에 시중은행과 기업들이 주저하는 상황에서도 광주은행은 100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160억원을 추가 출자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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