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세대교체] 온라인·디지털화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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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3-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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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골프웨어 브랜드가 늘어나는 MZ(밀레니얼+Z세대)를 잡기 위해 디지털·온라인화에 힘을 싣고 있다. 애플리케이션뿐 같은 플랫폼뿐 아니라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까지 전선을 넓혀 이른바 '영골퍼'는 물론 '코로나 특수'로 흥행몰이를 하는 골프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29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지난해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샵 '더카트 골프'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부터 골프 웨어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전문 플랫폼으로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골프웨어 '퓨처레트로(FUTURETRO)'와 골프 전문 뷰티 브랜드 '골프 더즈 매터(GOLF DOES MATTER)' 등 단독 입점 브랜드를 확대하고 홈스크린 서비스 '파이골프(PHIGOLF)'를 추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을 확대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며 "골프 스타일링 콘텐트와 관련 상품을 강화해 킬러 카테고리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까스텔바작도 얼마 전 매장 방문 없이도 생생하게 매장을 둘러 보고 비대면 쇼핑까지 가능한 'VR(가상현실) 스토어'를 열었다. 올해 2월 정식으로 모바일 커머스 앱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2번째 디지털 서비스다.
 
회사는 올해를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해부터 대표이사 직속으로 디지털본부를 창설해 사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를 추진해왔다. 올해 1월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T3Q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을 도모하기도 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며 앞으로도 비대면 고객 체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술 접목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30 여성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 페어라이어(Fair Liar)와 아디다스, 푸마, 켈빈클라인골프 등을 전개하는 코웰패션도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사업에 뛰어들며 온라인·디지털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코웰패션은 지난해 말 인플루언서 큐레이션 전문가인 이상길 대표와 함께 MCN 전문 기업 인픽을 설립했다. 인픽의 이상길 신임 대표는 패션, 뷰티 분야 인플루언서 마케팅, 방송 프로그램 외주 제작, MCN 제작,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분야 전문가다.
 
회사는 인픽을 통해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육성, 라이브 커머스,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방송 프로그램 외주 제작, MCN 제작 사업까지 확장해 종합 MCN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웰패션 측은 "인픽을 통해 홈쇼핑 패션 사업 중심에서 뉴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유통 수수료가 낮은 디지털 커머스 채널을 강화해 영업 이익 관리에 집중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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