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우리은행 정기 주총…권광석 행장 1년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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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3-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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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리은행 제공]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오늘(25일)부터 우리은행을 1년 더 이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늘 오전 10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지었다.

앞서 우리금융은 이달 초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현 행장을 단독 추천한 바 있다. 오늘 주총을 거쳐 권 행장의 추가 임기는 1년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2022년 3월 24일까지다.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권 행장은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등을 거쳐 자회사인 우리PE 대표를 끝으로 우리금융을 떠났다. 이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를 지내다 지난해 3월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권 행장은 취임 후 지난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흔들린 조직 안정화에 나서 최우선 과제를 무사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노성태, 박상용, 박수만 사외이사의 연임도 확정됐으며, 정찬형, 김준호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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