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재미 다잡은 방탄소년단(BTS) 출연 '유 퀴즈 온 더 블럭' 99회 재방송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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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3-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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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방송화면캡처]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 99회 재방송 일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에서는 25일 오후 2시 40분, 26일 오후 11시, 27일 낮 12시 30분, 28일 오전 6시 20분, 29일 오전 4시에 재방송된다. 

XtvN에서는 26일 오전 9시 40분과 오후 8시 10분,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50분, 28일 오후 2시 50분에 재방송된다. 

앞서 2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99회에서는 방탄소년단이 100분간 단독 출연했다. 

MC 유재석이 '매년 새 기록을 세우는데 그만큼 부담도 클 것 같다'는 말에 슈가는 "미국 시상식(201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가서 공연하는데 너무 무서웠다. 그날 호텔에 들어가서 울었다.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이게 맞나? 여기까지 하는 게 우리가 정말 바라왔던 것들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더 RM은 "거대한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같이 타 있는데 김이 안 빠지고 계속 올라가 우주까지 가는 상황이었다"고 말했고, 지민은 "우리는 대단한 사람들이 아닌데 뭔가 자꾸 업적이 생기니 부담이 됐다"고 답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콘서트를 하지 못해 팬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RM은 "공연이 없는 이 시국이 1년 정도 지속되다 보니 그동안 저희가 세워왔던 큰 뼈대가 없어지는 기분이 든다. 이렇게 일을 하고 돈을 벌어도 되는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과연 이렇게 계속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뷔는 그래미 수상에 대해 "못 타고나니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 더 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고, 정국도 "내 폐가 닳고 목소리가 닳을 때까지 노래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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