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총] 윤춘성 LG상사 대표 “배터리·헬스케어·친환경 중심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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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1-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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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경영 효율성 극대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하여 수익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는 2차전지, 헬스케어, 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윤춘성 LG상사 대표는  24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지하 강당에서 열린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윤춘성 LG상사 대표이사 [사진=LG상사 제공]



이에 따라 LG상사는 이날 주총에서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폐기물 수집 및 운송, 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디지털 경제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등 개발 및 운영 △의료검사, 분석 및 진단 서비스업과 관광업 및 숙박업 등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최근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신규 사업진출을 위해 정관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68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이상 4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한 LG상사 CFO를 역임 중인 민병일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한편 박장수 ㈜LG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존 자산의 운영 역량 강화와 보건·위생 분야 등 신규 사업 진입을 통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등 비영업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 건전성 제고와 신사업 개발을 위한 조직 보강 등 미래를 위한 준비 또한 흔들림 없이 진행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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