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AZ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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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1-03-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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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3일부터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만4000여 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당초 65세 이상 고령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임상자료가 부족해 1분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요양병원은 이날부터 2주 동안, 요양시설은 오는 30일부터 6주 동안 접종한다.

첫 접종 후 10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기로 했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요양병원에서는 의사가 예진한 다음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요양시설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보건소 방문팀이 접종하거나 여건에 따라 시군 보건소가 접종한다.

특히 65세 이상은 고령이라 예진을 강화하고, 접종 7일 후까지 매일 면밀하게 모니터링한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해 조기에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담양, 고흥, 화순, 장흥, 해남, 영광 등 총 10개소의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12개소는 백신의 도입 물량과 시기 등을 생각해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전라남도 백신 접종자는 1분기 접종대상자 65세 미만 3만 8138명 중 3만 3401명이 접종해 87.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3일 오전까지 전남지역 감염자는 없고 지금까지 90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 837명, 해외유입 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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