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26.3원에 장을 시작한 뒤 현재 1126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미국 국채금리가 진정되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는 둔화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6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잦아든 미 국채 금리 급등세에 위험 기피 심리가 완화되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전일 외국인이 채권에 1조6000억원가량을 순투자하는 등 외국인 자금 유입도 환율 상승을 억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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