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세계랭킹 톱50 진입…임성재는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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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3-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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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노장 맷 존스의 환한 미소[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7년 만에 트로피 손맛을 본 맷 존스(호주)가 세계남자골프랭킹(OWGR) 49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종료된 PGA투어 혼다 클래식 결과 존스가 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직후 OWGR은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존스의 순위는 83위에서 34계단 오른 49위에 랭크됐다. 톱50에 진입한 것이다.

존스는 이번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또한, 우승 부상으로 다음 달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초대됐다.

한편,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1~5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지난 시즌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PGA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8위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하지만, OWGR은 18위에서 1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전복 사고가 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56위에서 61위로 5계단 밀려났다. 그는 사고로 인해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쳤고, 현재 병원에서 집으로 이동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브랜던 해기(미국)는 운이 좋았다. 혼다 클래식 출전 예비 6번이었다가 출전권을 손에 쥔 그는 마지막 날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은 그의 30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348위였던 그는 184위로 164계단 '껑충' 뛰었다.

해기는 2017~2018시즌부터 이번 대회 전까지 4시즌 동안 상금 56만달러(약 6억3000만원)를 벌었다. 이번 준우승으로 그는 지난 4시즌을 뛰어넘었다. 준우승 상금이 76만3000달러(약 8억6000만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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