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관리·생물소재 분야 특성화대학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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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21-03-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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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3년간 72억원 지원 예정

 

황사와 대기 정체 영향으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관리와 생물소재 분야 특성화대학원 3곳을 모집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3일 환경 분야의 특성화 현안에 대응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미세먼지관리, 생물소재 분야 모집 공고문을 내고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응모하려는 대학은 지원 분야와 관련된 교과목으로 구성된 석·박사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 실습, 취업연계 과정 등을 운영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에코플러스연구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관리, 생물소재 3개 특수대학원에 3년간 약 7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세먼지관리 분야는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대기 환경을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3년 동안 2곳의 대학원에 최대 42억원을 지원한다.

생물소재 분야는 생물 유래 소재의 발굴·추출, 합성·분석, 생체 해부 등을 통해 생태모방기술 개발과 양산 전반에 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3년 동안 대학원 1곳에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5월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3곳의 대학원을 선정하고 교과 과정 및 교과목 마련, 학생 모집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올해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이 운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미세먼지 등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이 산업체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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