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1인 크리에이터 교육 종료…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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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3-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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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KT 목동타워 소재의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KT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진행한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종료했다. 이를 통해 560여명의 1인 크리에이터를 양성했다. 

KT는 중기유통센터와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올해까지 약 11개월간 진행한 1인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1인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KT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KT는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과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활용 등의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301명을 대상으로 실습 인프라와 함께 교육을 지원했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도울 수 있는 전문 크리에이터 256명도 육성했다.

또 KT는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제품 홍보를 위한 총 50건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올레 tv를 통해 송출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제품이 국내 외 글로벌 판로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아마존 코리아와 협업해 아마존 입점과 판매 활성화도 도왔다.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함께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오프라인 교육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어린이 교육용 보드게임을 판매하는 '산책'을 운영하며,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 김민선 교육생은 "콘텐츠 제작이나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중심 영업에서 온라인 채널까지 판로를 확대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까지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 상승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KT가 가진 인프라와 역량을 다각도로 활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유통센터와 협업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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