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4일까지 국산문어 '반값'···"수입산보다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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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3-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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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국산 데친 문어 100g을 기존보다 약 50% 가량 저렴한 2480원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단, 반값 할인은 신세계 포인트를 적립할 때만 적용된다. 이마트에서 기존에 팔던 국산 문어는 100g당 4960원이었다.
 
이마트는 이번에 파는 국산문어가 수입문어보다 더 싸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마트에서 파는 수입문어 판매가는 100g 당 3480원이다. '반값'에 파는 국산문어보다 28% 비싼 셈이다. 이는 국산 쭈꾸미 판매가(100g당 3580원)보다도 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인 40톤의 국산문어를 확보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최대 성수기인 명절 주간 주당 판매량이 13톤가량이라는 것을 미뤄보면 이보다도 약 3배 많은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설봉석 이마트 문어 바이어는 "귀한 국산 문어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비축하고,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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