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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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3-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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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타트업은 혁신 중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쳐버릴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 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유니드캐릭터, 인도 최대 이통사 JIO 채널 오픈
 

[사진=유니드캐릭터]

유니드캐릭터가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 JIO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크리켓팡TV’ 채널을 오픈했다. JIO는 아시아 최대 그룹인 릴라이언스 소유 통신사로, 가입자만 4억명에 달한다. 국내 기업이 JIO에 독립 채널로 오픈하는 것은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이 최초다.

유니드캐릭터는 크리켓팡을 통해 인도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크리켓팡 유치원 APP’은 1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고, 자체 유튜브 채널인 ‘크리켓팡TV’ 채널은 구독자 2만명, 영상 조회수 400만회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인도 크리켓 국가대표 선수인 아진캬 라하네와 크리켓팡 브랜드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했다.

송민수 유니드캐릭터 대표는 “세계적인 유명 채널들과 함께 당사 작품을 서비스하게 돼 크리켓팡 브랜드 인지도 확대가 기대된다. JIO 모회사이자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 그룹과 다양한 캐릭터 IP 기반 사업 추진을 할 계획”이라며 “최근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해 가족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역설적으로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의 출시 환경은 매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고피자, 국내외 매장 100호점 돌파
 

[고피자 선텍시티 플래그십 매장.(사진=고피자)]

고피자가 싱가포르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인 선텍시티(Suntec City)에 ‘선텍시티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 싱가포르 9번째 매장이자, 국내외 통틀어 100번째 매장이다. 고피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짧은 조리 시간을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싱가포르에 첫 발을 내딛은 고피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월 매출 11만 SGD(약 1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한 결과, 고피자가 전 세계에 100개 매장을 갖고 있는 피자 브랜드로 거듭나게 됐다”며 “연내 200호점 달성을 목표로 동남아 등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외형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창업허브, CJ오쇼핑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서울창업허브가 CJ오쇼핑와 손잡고 제조 분야 혁신 스타트업 선발에 나선다. 시제품 제작부터 CJ오쇼핑 진출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해외 진출까지 책임진다.

총 2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며, 이 기업들에는 최대 60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용이 지원된다.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에 대해서는 판로지원의 혜택도 제공된다. CJ오쇼핑 방송 진출 뿐만 아니라 홈쇼핑 판매수수료 0%, CJ몰 입점, 서울창업허브 대기업 협력존 코워킹플레이스 사용(1년), 제품화 지원센터의 양산지원 컨설팅 및 제조공장 연계도 지원한다.

김동조 서울창업허브 책임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초기 아이디어 도출부터 시제품 제작, 양산 라인 구축, 제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맘시터, 부모아이 양육종합검사 MACT 론칭
 

[사진=맘시터]


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맘시터’가 부모아이 양육종합검사 ‘MACT(맥트)’ 서비스를 론칭했다.

MACT는 전문 검사기관에서 진행하는 ‘관찰자 보고식 선별검사’를 온라인으로 적용한 검사로 아이의 기질과 적성, 부모양육행동을 부모가 직접 체크하면 아이와 양육자에 대한 분석과 이에 맞는 맞춤형 양육법을 제안한다. 검사를 통해 받은 아이와 부모양육행동 정보는 가정에 적합한 아이돌보미를 찾고 채용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총 80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검사완료 즉시 결과지를 받을 수 있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밀레니얼 부모들은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양육태도와 자녀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양육법을 알고 싶어한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검사를 제공하여 육아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핀다 ‘무료신용보험’ 사용자 3개월 새 2배 증가
 

[사진=핀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선보인 ‘대출상속안전장치’ 서비스 가입 건수가 3개월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무료신용보험 서비스는 핀다에서 대출을 받은 고객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를 입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 대출금 상환을 지원하는 신용보험 서비스다.

서비스를 론칭한 12월부터 2월 말까지 서비스 이용률은 점진적으로 증가세다. 3개월 동안 핀다 무료신용보험 서비스 가입 건수는 91% 늘었다. 가입한 전체 대출금액은 436억원에 달한다.

박홍민 핀다 공동 대표는 “개인 맞춤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 기업으로서 보험사와 손잡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앞날에 대한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대출을 더 잘 갚을 수 있는 튼실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다윈중개, 서울‧경기 전 지역 서비스 확대

다윈프로퍼티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윈중개’가 서비스 지역을 서울 및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윈중개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비효율적인 부동산 중개 방식을 IT 기술로 혁신한 프롭테크 서비스다. 매도인은 무료, 매수자에게는 반값(50%) 수수료를 적용한다.

지난 2019년 경기도 남부(분당 판교, 수지, 광교) 지역에서 파일럿테스트를 시작한 다윈중개는 1년 만에 등록매물 5000건을 달성했다. 올해 초에는 강남, 서초, 송파까지 서비스를 넓혔으며, 이번에 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김석환 다윈프로퍼티 대표는 “다윈중개가 서비스한 지 2년이 채 안됐지만 많은 소비자들의 큰 관심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했다.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 중개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대의 흐름이 이미 디지털 중심으로 변한 만큼 다윈중개를 통해 온라인 부동산 중개의 미래를 선점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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