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글로벌 안마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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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3-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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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점유율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의 조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7.5%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2017년 처음 세계 1위를 차지한 이후 4년째다. 안마의자 종주국으로 불리는 일본 기업 파나소닉과 이나다패밀리는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 초격차’ 전략으로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차별성을 추구해 온 것이 4년째 세계 시장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위상과 영역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상당 기간 개점휴업 상태였음에도 해외 실적은 20% 성장했다. 현재 미국 LA 5곳, 중국 상해 3곳, 프랑스 파리 1곳, 이태리 밀라노 1곳에 해외 직영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에는 조인트벤처로 설립한 매장 2곳이 있고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준 국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총 2760건을 출원했고, 이 중 1630건이 등록됐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세계시장 1위에 머물지 않고 시장 자체를 혁신해 나가기 위해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한 D(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5년간 연구개발비에만 656억원을 썼고, 앞으로도 매년 200억 이상의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 회사의 사명인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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