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수보 회의 주재…‘LH發 투기 의혹’ 메시지 수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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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3-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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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창흠 사의 표명 후 첫 공식회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 대한 대국민사과 등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의를 사실상 수용하고, 경남 양산 사저 논란에 대한 SNS 강경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연일 강도 높은 지시를 내리고 있다.

지난 3일 국토부·LH 및 관계 공공기관의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4일에는 정부에 투기의혹을 ‘발본색원’하라고 지시했다.

5일에는 청와대 전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토지거래 여부를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특히 문 대통령은 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12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례적으로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로 하시지요. 좀스럽고, 민망한 일”고 야권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목적으로 매입한 경남 양산 토지의 형질변경 절차가 완료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8~12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2.4%포인트(p) 내린 37.7%(매우 잘함 19.4%, 잘하는 편 18.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7%p 오른 57.4%(매우 잘못함 43.1%, 잘못하는 편 14.2%)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9.7%p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7%p 증가한 4.9%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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