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자이언트스텝 수요예측 동반 흥행··· 공모 열풍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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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3-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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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NH투자증권 서울 명동WM센터에서 위해 투자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청약에 64조원에 육박하는 증거금이 모인 가운데 수요예측에서도 흥행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10일 진행된 제노코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452대 1을 기록했다. 대다수 참여자들이 희망 범위(2만7000원~3만3000원) 이상을 신청하며 공모가는 3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신청 수량 기준 90.63%가 3만6000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노코는 지난 2004년 설립된 항공우주통신 전문기업이다.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등 위성통신 관련 부품이 주로 생산한다. 현재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5~16일 일반 청약 이후 24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49만주다.

같은 기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시각효과(VFX)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도 역대 수요예측 경쟁률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69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9000원~1만1000원) 최상단인 1만1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27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96%에 달하는 1569곳이 희망 범위를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콘텐츠 및 광고 제작을 주요 사업 부문으로 삼고 있다. 네이버, 삼성전자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제일기획 등 광고기획사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15~1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시행할 예정이다. 총 공모금액은 15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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