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전통中企 경쟁력 확보할 것…스마트·친환경·신사업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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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1-03-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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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주산업을 방문해 김기홍 대표에게 공장과 제조설비 안내를 받으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 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스마트제조혁신, 친환경 공정혁신, 신사업전환혁신의 3대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 용인 소재 뿌리기업인 ‘용주산업’을 방문하고 지역업체 대표 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권 장관 취임 이후 첫 기업 방문이다. 공장과 제조설비 등 생산현장을 돌아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뿌리산업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장관은 “취임 초부터 정책과 현장의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에 자주 찾아가 봐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첫 생산현장 방문이 우리나라 경제와 생산의 근간인 뿌리기업이라는 게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작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3D 업종이라는 인식으로 뿌리기업이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이러한 어려움이 가중됐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취임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에 최우선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전통 중소기업과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한 5대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경기 지역에 위치한 제조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애로·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전달하고 이에 대해 중기부가 적극 답변하는 등 참석자 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향후 정책에 반영해 지역중소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현장방문 등 소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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