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3호기 건물 내 수위 상승…"원인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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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21-03-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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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원자로 건물에서 지하층의 수위가 상승하는 이상 반응이 나타나 담당 기관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NHK 등 현지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9일부터 이 건물 지하 1층 '삼각 코너'라는 곳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10일 오전 9시 현재 약 18㎝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 측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일단 펌프를 이용해 해당 공간의 물을 퍼내서 건물 내 다른 공간으로 옮겨 수위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전에서는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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